2020년 1월 말까지 아동수당 적금 신규 고객에 경품 제공 
자녀 명의 적금-청약 상품 가입시 다양한 혜택 제공 

하나은행이 아동수당 정책에 따른 부모 고객을 잡기 위해 대대적인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홍보자료=하나은행 제공)

[중앙뉴스=박효영 기자] KEB하나은행이 어린 자녀를 둔 부모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아동수당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동수당 정책에 따라 지급되는 복지 금액을 끌어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하나은행은 3일 아침 보도자료를 내고 아동수당 적금 신규 고객 대상 아동수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020년 1월말까지 △아동수당 적금에 신규로 가입하거나 △하나은행 입출금 계좌로 아동수당을 수령하거나 △아동 명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들 중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것이다. 경품 리스트는 SONA 스마트 무선 키 측정기, 스노우버디 휘핑 클렌져, 옥스포드 블록 욕실세트 등으로 이뤄졌고 410명에게 제공된다. 

만 6세 이하 아동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적금 신규 고객에게는 올 연말까지 해당 아동의 출생 12간지에 맞춰 제작한 ‘아이 띠 도장’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하나 머니를 담은 ‘아이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하나금융그룹 통합 앱인 ‘하나멤버스’에서 자녀 1명당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각종 상품에 대한 혜택도 이목을 끈다. 

먼저 아동수당 적금은 만 6세 이하 아동수당 수급 대상자를 위한 정액 적립식 적금 상품으로 최대 가입액은 월 10만원이고 가입기간 최소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연단위로 가능하다. 금리는 1년제 연 1.5%, 2년제 연 1.6%, 3년제 연 1.8%이고 하나은행 입출금 계좌로 아동수당을 수령하면 연 1%의 추가 금리가 제공한다. 

아동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하면 만기까지 연 1.5%의 우대 금리가 더해져 3년제 기준 최대 연 4.3%의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아이의 행복과 미래를 응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께 더 큰 기쁨을 드리기 위해 차별화 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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