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포스터 (사진=컴퍼니다 제공)
뮤지컬 '드라큘라'포스터 (사진=컴퍼니다 제공)

[중앙뉴스=신현지기자] 오늘(3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시작된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드라큘라’의 프리뷰 공연 티켓이 단 1분 만에 전석 매진되었다.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드라큘라’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이 어우러져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프로듀서 신춘수를 필두로 오디컴퍼니㈜만의 독창적인 프로덕션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 데이빗 스완, 음악감독 원미솔 등 내로라하는 크리에이티브팀이 모여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매 회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썼다.

또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흥미로운 스토리, 드라마틱한 음악, 화려한 무대뿐 아니라 최고의 캐스팅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와 감동을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김준수와 전동석은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드라큘라’ 역을 맡아 신비로운 캐릭터를 예고했다.

 ‘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사랑한 여인, ‘미나’ 역의 조정은, 임혜영, 린지는 섬세하고 안정된 연기와 가창력으로 ‘드라큘라’와의 러브스토리를 선보이며, 뱀파이어 헌터가 되어 복수를 꿈꾸는 ‘반헬싱’ 역의 강태을과 손준호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미나’의 약혼자 ‘조나단’ 역의 이충주와 진태화, ‘미나’의 친구 ‘루시’ 역의 이예은과 김수연도 작품을 더욱 극적으로 전개하며 재미를 더한다.

한편 ‘드라큘라’를 기다리는 관객들은 “다시 돌아오는 ‘드라큘라’, 벌써부터 공연 볼 생각에 떨린다.”, “2020년이 이렇게 기다려 질 줄 몰랐다.”, “프리뷰 공연에도 내 자리는 없나 보다. 본 공연 티켓 오픈을 기다려야겠다.”, “배우들의 연기, 노래 그리고 무대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 기대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또 이를 반영하듯 프리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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