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 봉양면은 지난 3일,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맞춤형복지팀 주관으로 제5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의성군 제공)
봉양면은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맞춤형복지팀 주관으로 제5차 통합사례회의(사진=의성군 제공)

이날 통합사례회의에는 봉양권역(봉양‧비안‧안평면) 맞춤형복지팀과 복지담당자,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팀장, 봉양정보고 담임교사, 봉양면깔끄미봉사단장, 군 사례관리사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사례관리대상자들의 사업비 지원과 서비스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사례에서는 담임교사의 요청으로 학교생활과 경제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저소득 가정 청소년 3명의 사례를 진행해 △병원치료 동행 △생활물품 지원 △상담센터를 연계‧지원을 실시하고, 동절기 추위에 취약한 40가구에 대해서도 난방유, 보일러 교체, 전기매트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봉양권역 맞춤형복지팀은 권역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꾸준한 방문상담, 사례관리대상자 지원 등의 민‧관협력으로 대상자가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오고 있다.

진행된 사례를 살펴보면, 주택노후로 거주가 어려운 독거어르신가구에‘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취약계층 집수리사업’과 연계해 주거환경개선사업(도배, 장판, 씽크대 및 기름보일러 설치 등)을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따뜻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렸다. 또한 화장실이 없는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 화장실을 설치하고 보일러 교체 등도 시행했다.

장나원 봉양면장은“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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