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0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 회의(사진=포항시 제공)

이날 회의는 △신임위원 위촉장 수여 △이웃사촌복지센터 설치 운영 △2019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요사업 결과 보고 △2020년 예산편성에 따른 사업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도 한해를 결산하면서 그 어느해 보다 내실있는 성과를 거양했으며, 특히 실무분과의 활동이 돋보이는 한해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7개 실무분과의 주요사업 활동으로는 △고용자활분과의 저소득층 일자리 안내를 위한 「고용자활 Guide」 책자제작 배포, △노인분과에서는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초고령 사회를 지혜롭게 맞이하기 위한 「초령화사회,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라는 내용으로 노인복지 포럼 개최와 「성년후견인제도 세미나」 개최, △아동청소년분과의 아동․청소년 상담 및 사회복지 실무자 집단상담, △여성가족분과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워크숍」 개최, △장애인분과의 「커뮤니티케어의 실천방법」 세미나 개최 등이 있으며, 다양한 복지관련 워크숍과 분과별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취약계층, 소외계층에 대한 돌봄서비스와 함께 변화하는 복지패러다임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량을 강화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 회의(사진=포항시 제공)

또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소득 독거노인 돕기 등 특화사업을 전개했으며,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이웃사촌복지센터 실무분과」를 추가 설치하여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로 인한 가족 해체와 개인의 사회적 고립 위협 등으로부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스스로의 지역공동체를 회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2020년도에도 각 실무분과별 우수지역 벤치마킹, 시설·기관 투어, 워크숍, 세미나 등을 포함하여 보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관이 모여 복지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그림을 그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중심 복지를 실현하여 시민에게 친근한, 시민이 행복한, 시민이 만족하는 복지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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