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권정호)에서는 공·사립유치원의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과정 운영과 종일제 운영 유치원의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세대간 지혜 나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회 각계의 50~69세 중·고령층의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인력풀을 구축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시범운영 단계인 올해는 세계 시민교육, 과학·창의교육, 에너지교육 분야 중심으로 추진하고 향후 분야를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봉사자의 1차 모집은 7.22(수) ~ 8.7(금)동안 세계시민교육, 과학·창의교육, 에너지교육관련 공공기관 및 단체 등에 근무하고 있거나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여 150여명을 선발하게 된다.

지원자는 소정의 양식을 기재하여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유아담당 ☎268-1133)로 제출하면 서류전형을 통과한 신청자에게 개별통보 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집을 통하여 폭넓은 인력풀을 구성하게 된다.

봉사자로 선정되면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8월부터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을 방문하여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활동은 방문 유치원의 교사와 협력하여 실시하되, 충분한 사전·사후협의와 교과부에서 개발하여 보급한 자료를 참조하여 유아의 연령 및 발달, 흥미 등을 고려하여 이루어지게 된다. 1회 방문교육에 따른 활동비(50,000원)는 교육청에서 지원을 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향후「세대간 지혜 나눔」사업에 활용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이 사업의 점진적 확대와 제도 개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