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포항공항의 포항-제주노선이 지난 9월 재취항한 가운데, 포항시가 항공이용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도 현지를 찾아 세일즈에 나섰다.

이재춘 정책특보(왼쪽 두 번째)는 제주 KAL 호텔에서 대한항공 주관하는 여행사 간담회에서 ‘포항공항을 이용 관광객 유치 우수 여행사’ 3곳에 상장을 전달했다.
이재춘 정책특보(왼쪽 두 번째)는 제주 KAL 호텔에서 대한항공 주관하는 여행사 간담회에서 ‘포항공항을 이용 관광객 유치 우수 여행사’ 3곳에 상장을 전달했다.(사진=포항시 제공)

지난 10일, 이재춘 정책특보 및 시 관계자들은 제주 KAL 호텔에서 대한항공 주관하는 여행사 간담회에 참석해 ‘포항공항을 이용 관광객 유치 우수 여행사에 대한 시상식’을 시행했다.

관광객을 많이 유치한 유공여행사 3곳에 상장을 전달하고, 간담회 참석한 50여개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포항공항 이용 시 인센티브 안내와 포항여행 홍보지 배부, 포항 알리기 행사도 가졌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영일대, 죽도시장, 구룡포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경주를 연계하면 관광객이 선호하는 여행 상품이 만들어져 더욱 더 많은 관광객을 모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포항시 관계자들은 이날 제주지역 군부대를 방문해 군장병들의 포항공항 이용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포항공항 이용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공항은 현재 대한항공이 매일 1회 포항-제주노선을 취항하고 있으며 이번 제주지역 방문은 포항공항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문이다.

이재춘 정책특보는 “포항시가 환동해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공항시설의 기능유지가 필수이며, 이번 제주방문은 포항공항을 이용한 관광객 유치에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며 “지역이 갖고 있는 역량을 결집해서 위기를 공항발전의 기회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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