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예산안 규모 1조 20억 원 전년 대비 520억 증가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병호)는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일 간의 일정으로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사진=경산시 제공)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0년도 예산안 종합심사 돌입(사진=경산시 제공)

예산결산위원으로는 위원장에 박병호 의원, 부위원장에 엄정애 의원, 위원에 김봉희, 남광락, 박미옥, 박순득, 손병숙, 양재영, 이경원 의원 총 9명이 선임되었으며,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토대로 예산 낭비요소 제거 및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을 중점 심사 할 예정이다.

시에서 제출한 심사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8,830억 원, 특별회계 1,190억 원 등 총 1조 20억 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9,500억 원보다 520억 원(5.4%)이 증액되었다.

박병호 예결위원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경산시민 입장에서 꼭 필요한 공공성·공익성 사업은 확실히 지원하며, 선심성·전시성·관행적 사업에 대해서는 면밀한 심사를 통해 과감한 삭감 등 적재적소 균형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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