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0일부터 관내 화재취약계층 4천2백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을 무상 보급‧설치했다.

(사진=의성군 제공)
화재취약계층 4천2백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설치‧보급(사진=의성군 제공)

이번 보급은 취약계층의 주택 화재발생을 사전에 대비,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이를 위해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청소년 가장 △장애인 △65세이상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 4천2백가구에 총 8천4백개의 주택용 소방시설을 제공하며, 18개 읍면 의용소방대원들의 개별 방문을 통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각 1개씩을 설치‧보급하게 된다.

황출호 안전건설과장은“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안전장치”라며 “이번 보급을 위해 애써주시는 의용소방대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군은 모두가 안전한 의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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