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영천시 금호읍 배 농가 차상갑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영천시 제공)
금호읍 배 농가 차상갑 씨가 우수상을 수상(사진=영천시 제공)

차상갑 씨는 금호 삼호배작목반 회장으로, 일반 과수 중 배 분야에서 신고 품종을 출품해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상금100만원)을 차지했다.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각 광역시·도에서 추천한 11개 품목의 과수를 대상으로 전문가·소비자·유통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46점이 선정돼 경연을 펼쳤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시 배가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 농업인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과일의 고장 영천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해 국산 과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증대를 위해 신품종 전시, 과일간식홍보관, 과일요리체험관, 과일장터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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