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립 칠평도서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한 해 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많은 관심과 격려에 보답하고자 나눔의 가치가 가장 빛나는 시기인 연말에 ‘부록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립 칠평도서관 전경(사진=경주시 제공)

이번 부록 나눔 행사는 크리스마스의 부록과도 같은 크리스마스이브날 열려 더 의미를 더하며, 단지 부록이라는 이유로 묻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책의 별책인 부록을 나눔으로써 스티커, 노트, 책갈피 등 종류도 다양하며 소장 가치가 있는 것들로 구성돼 있다.

부록은 ‘산타 카드 교환권’을 통해 교환이 가능하며, 산타 카드 교환권은 17일부터 22일까지 총 6일간 칠평도서관 자료실에서 책을 대출할 시 1권 당 1개씩 받을 수 있다. 종류에 따라 교환 가능한 교환권의 개수가 다르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 1인당 교환 가능한 부록의 개수를 최대 5개로 정했다.

행사 기간은 24일 오후 3시부터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부록이 다 소진됐을 시 마감한다. 장소는 칠평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주시립 칠평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부록 나눔 행사가 크리스마스이브 날에도 도서관을 찾아오는 착한 어린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작지만 소소한 행복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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