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비서 쏠(SOL)
계좌 잔액 예측 서비스 
입출금 데이터 분석해 일주일 후 예상 잔액 예측
주요 금융 스케줄 정보 보여주는 MY 캘린더 서비스

2018년 2월2일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리뉴얼 2018 디지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쏠을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신한은행)

[중앙뉴스=박효영 기자] 신한은행이 모바일 뱅킹 ‘쏠(SOL)’을 통해 일주일 후 고객의 계좌 잔액이 얼마나 될지 예측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16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입출금 잔액 예측’ 서비스와 금융 스케줄 관리를 돕는 ‘MY 캘린더’ 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잔액 예측 서비스는 고객 계좌의 입출금 데이터를 분석해 일주일 후 예상 잔액을 보여주는 개념의 신기술 서비스로 지난달 같은 날짜로부터 일주일 동안 계좌에서 출금된 금액도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이 잔액 부족 여부를 미리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다.  

우선 잔액 예측 서비스는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한 20~60대 고객 중 최근 1년간 급여 이체 등 거래 분석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이후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향후 대상 고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MY 캘린더 서비스는 △자동이체를 포함한 일자별 계좌 입출금 △타 금융기관의 입출금 거래 정보 및 예금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등의 정보를 제공해준다. 

또한 쏠의 ‘MY 자산’ 서비스에 부동산이나 자동차 등 보유 자산 정보를 추가한 고객은 해당 자산의 가격 변동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이 쏠을 더욱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산 관리 솔루션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고 오픈뱅킹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