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2019 영천시정 베스트 7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시민투표는 올 한해 추진된 17개의 주요 시책들 중에, 한 해 동안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우수하다고 생각한 시책을 선정하는 투표이다.
17개의 주요 시책은 다음과 같다.
① 영천 인구, 8년 만에 102,000명 회복
② 분만산부인과 착공
③ 버스승강장 개선 (온열의자, 바람막이, 에어커튼)
④ 광역교통 무료환승 시행 (신녕, 청통 추가요금 폐지)
⑤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확정
⑥ 미래형자동차 R&D 민자유치 1,000억 성공
⑦ 오미동 상업문화복합시설(CGV 등) 150억 성공
⑧ 폐기물 사업 인허가 감시감독 강화
⑨ 2019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고용률 67.3%, 전국 3위)
⑩ 완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⑪ 초, 중, 고 무상급식 추진
⑫ 동원 참누리원 한의마을 개장 및 운영
⑬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19. 4. 이후 11,000명 중개 실적)
⑭ 과일포장재, 별빛한우 브랜드 개발
⑮ 샤인머스켓, 루비에스 신품종 개발 및 유통
⑯ 인천공항 직통버스 운영
⑰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및 운영
투표는 온라인,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은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 가능하고, 오프라인은 시청로비, 민원실, 영천역과 가까운 경로당에서 스티커를 자유롭게 부착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영천시를 빛낸 시책들 중 시민들의 의견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내년 시정운영 방향을 그려보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투표결과는 득표순으로 집계해 상위 7건을 선정, 12월 말 홈페이지, 언론보도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