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13일, 의성조문국박물관 강당에서 제6기 조문국박물관대학의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조문국박물관대학 수강생 총 74명 중 56명이 수료했으며,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수강생 간 화합에 애쓴 공로로 김광엽씨와 정문섭씨가 군수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제6기 의성조문국박물관대학 수료식 (사진=의성군 제공)
제6기 의성조문국박물관대학 수료식 (사진=의성군 제공)

이번 박물관대학은‘조문국에서 의성까지’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0일 개강했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8회의 이론강의와 2회의 답사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 유명대학 교수 △국학진흥원 국학정보센터장 △타 박물관 학예연구사 △한국레크리에이션웃음센터 웃음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진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각 시대별 의성의 변천과 특징을 역사학에 국한하지 않고 고고학, 민속학, 언어학 등을 접목, 다양하고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하며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로 6회를 맞는 해당 프로그램은 매년 40~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서도 참여 문의가 쏟아질 정도로 경북 북부지역의 손꼽히는 인문학 강좌로 자리매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제6기 수강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와 의성조문국박물관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군은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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