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작품 공연·전시로 배움의 성취감 함양과 교육효과 극대화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17일 오전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평생학습, 삶의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평생교육 수료식 및 수강생 공연, 작품전시회, 체험(판매) 등 두드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평생학습원 두드림 한마당 및 평생교육 수료식(사진=포항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평생학습원에서 지난 9월 2일부터 12월까지 16주간 하반기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정규강사, 이강덕 시장 및 주요내빈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 해 동안 배움과 나눔으로 어울리며 즐긴 평생학습 성과에 대한 동영상 시청, 우수강사 표창 및 수료증 수여, 수강생 작품 공연(20개팀 287명), 작품 전시(15개팀 190여점), 체험·판매(16개팀 108명)등이 진행됐다.

특히, 평생학습 체험 및 작품 판매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포항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수강생 및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올해 평생학습원 교육인원은 818개 강좌 2만 1,798명이며, 일반 성인과정의 심리상담, 카페 브런치, 중국어회화, 청소년 과정 음악줄넘기, 바이올린, 어르신 과정의 우리고장역사, 컴퓨터, 댄스, 악기 등이 인기가 높았으며, 젊은 계층은 기술자격증 교육, 노년층은 요가, 댄스, 스포츠 등 취미과정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료식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수강생, 강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층 로비에서 전시라운딩, 버스킹 공연, 강사 격려 등으로 전시회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평생교육 시대에 발맞춰 수준 높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평생학습도시 포항건설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면서 “습득한 기술과 재능으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도시,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건설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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