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지난 16일 해양경찰청에서 개최된 ‘2019년 파출소 자기주도 근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강구파출소(소장 김옥문)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18일 전했다.

(사진=울진해경 제공)
강구파출소, 해경청 주관 “자기주도 근무 경진대회” 최우수상 쾌거(사진=울진해경 제공)

파출소 자기주도 근무 경진대회는 스스로 일하는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치안수요와 해역 특성, 지역 주민의 의견 등을 종합해 치안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파출소를 선정하는 대회이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95개 해양경찰 파출소 중 경찰서와 지방청을 거쳐 선정된 9개 파출소가 참여하였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내부직원 50명이 평가단으로 구성되어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강구파출소는 「월별 테마가 있는 지역 맞춤형 사고예방 활동 추진」이란 주제로‘관내 사건·사고 등 치안수요를 분석하여 매월 맞춤형 업무를 중점 수행하여 여름철 인명사고 zero를 달성하는 성과를 얻고, 태풍이 내습하는 시기에는 직원들이 직접 어선 고정줄을 보강하여 사고 예방 공로로 지역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던 내용’을 발표했다.

최시영 울진해경서장은 “올 한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 온 강구파출소 소장 이하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해 국민이 만족하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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