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행정안전부 광고부문 지자체 평가 포항시 대통령상 영예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가 2019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옥외광고 평가에서 243개 자치단체(광역17, 기초 226) 중에서 1위를 차지해 올해 '광고업무 기관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포항시 제공)
2019 '대한민국 광고업무 기관평가' 대통령상 수상(사진=포항시 제공)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활성화,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기여 및 시책 추진 등 옥외광고업무 전반을 종합평가하여 포항시가 최우수기관으로 결정되었다.

그동안 포항시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시스템 변경시행과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 광고물 전담직원 기간제를 채용하여 365일 연중 휴무 없는 단속활동으로 작년보다 30% 이상의 불법 광고물 정비․수거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포항시 보경사 상가거리 간판디자인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문예로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 죽파로 간판개선사업, 죽도로 간판개선사업 등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가로간판을 정비하는 등 도시미관 정비사업 추진으로 거리미관 향상과 관광객 유입증대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포항시 시승격 70년 기념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쾌적한 생태환경 그린도시 포항의 주요역점 사업과 맞물려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전광역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으며, 부산광역시 등 8개 지자체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비롯해 시․군공무원 등 7명이 개인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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