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23일까지 영천시청 현관 로비에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 미술교실 수료생들의 서양화와 공예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사진=영천시 제공)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작품 (사진=영천시 제공)

알록달록 불빛이 반짝이는 서양화와 아기자기한 공예작품들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만든 작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정성이 가득하다.

마치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불빛이 반짝이는 서양화 작품들은 시청을 드나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연말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써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늘 관심을 가지고 있어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종합 재활서비스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있다”며 작품 하나하나에 묻어나는 정성을 응원했다.

한편 영천시청 현관 로비에는 영천시민이면 누구나 작품에 구애 없이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24일부터는 교육문화센터 시민사회교육과정 수료생들의 그룹전으로 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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