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임정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기부

[중앙뉴스=김수영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정부서울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국가보훈처, 광복회, 한국조폐공사, NH농협은행과‘독립유공자 후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3․1운동 및 임정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후원금 전달했다.(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3․1운동 및 임정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후원금 전달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 네번째)이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왼쪽 첫번째), 이대훈 NH농협은행장(왼쪽 두번째),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왼쪽 세번째),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왼쪽 다섯번째),  김원웅 광복회 회장(왼쪽 여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한완상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회장,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김원웅 광복회 회장,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은행등 5개 기관은 지난 7월‘독립유공자 후손 후원금 마련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금 마련을 위해 100주년 기념주화를 판매하였다. 판매결과 656개의 ‘금메달’결합상품이 판매됐다.

이번 전달식은 기념주화 판매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말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고 자긍심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은행, 농협은행, 한국조폐공사는 기념주화 판매 수익금으로 각각 4천만원씩 총 1억 2천만원을 광복회에 일괄 기부하며, 광복회에서는 후원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장학금과 생계가 곤란한 분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우리은행 창립 12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후원하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후원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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