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연말을 맞아 경주시 현곡면 지역 숨은 천사들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70세의 남○○ 할아버지는 현곡면으로 이사 온지 1년 정도 됐으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 폐지를 수거해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13포를 기증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어려운 형편 속에서 폐지를 수거해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13포를 기증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먼저, 지난 20일 열이반점(대표 김영애)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캠페인에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열이반점은 30여 년간 가게를 운영하면서 서민층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착한 가격으로 가게를 운영해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필요한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70세의 남○○ 할아버지는 현곡면으로 이사 온지 1년 정도 됐으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 폐지를 수거해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13포를 기증했다. 특히 이름이 알려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본인 이름이 아닌 마을 노인회로 물품을 기탁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폐지를 수집하고 있다고 해 더욱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름이 알려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본인 이름이 아닌 마을 노인회로 물품을 기탁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폐지를 수집하고 있다며 더욱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김창래 현곡면장은 “지역의 숨은 천사들이 빛을 내어 이웃사랑은 배가 되고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이분들의 마음이 현곡면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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