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그린대상’... 한 해 동안 뮤지컬 모든 분야서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 작품, 단체 등을 총 망라하여 선정하는 상

 

사진=한진섭 조직위원, 유희성 조직위원, 최창주 조직위원, 강대진 조직위원, 이유리 공동조직위원장, 임정혁 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 손상원 아트원씨어터 대표, 정인석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이사장, 윤진호 공동조직위원장,송용태 조직위원, 박기태 유니플렉스 본부장, 박철호 조직위원(왼쪽부터)
사진=한진섭 조직위원, 유희성 조직위원, 최창주 조직위원, 강대진 조직위원, 이유리 공동조직위원장, 임정혁 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 손상원 아트원씨어터 대표, 정인석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이사장, 윤진호 공동조직위원장,송용태 조직위원, 박기태 유니플렉스 본부장, 박철호 조직위원(왼쪽부터)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이유리, 윤진호)와 (재)중구문화재단은 12월 23일 오후 3시 충무아트센터 1층에서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개최했다.

‘예그린대상’은 한 해 동안 한국 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 작품, 단체 등을 총 망라하여 선정하는 상으로서 충무아트센터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기념한다.

지난 2012년 충무아트센터 1층에 설립된 ‘명예의 전당’은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최고상인 예그린대상 주역의 얼굴을 담아 한국뮤지컬의 과거 현재 미래를 기록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이 날은 올해 예그린대상인 ‘대학로 소극장가’의 부조를 헌정했다.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대학로 소극장가’는 창작뮤지컬 발전에 플랫폼 역할을 하며 한국 뮤지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학로 일대의 소극장"을 통틀어 일컫는다.

대학로에 밀집해 있는 160여개의 소극장들은 세계에서도 유래가 없는 문화 거리를 조성하며 공연예술의 발전을 이뤄왔다. 특히 창작 뮤지컬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관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관람 환경 발전에도 역할을 다했다.

동양예술극장, 드림아트센터, 컬처스페이스 엔유,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아트원씨어터, 예스24스테이지, 유니플렉스, 학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CJ아지트, TOM 등은 창작 뮤지컬 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학로 소극장가 ‘예그린대상’ 부조 헌정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유리 조직위원장은 “본연의 취지로 되돌아가 더 특별했던 올해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 대학로 소극장가의 예그린대상 수상이 의미가 있다.”며 대학로에서 꾸준히 창작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뮤지컬인들 에게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대학로 소극장가’를 대표하여 한국소극장협회 임정혁 이사장은 “대학로의 모든 극장의 대표들이 이 상의 주인공이다. 대학로 소극장가의 모든 이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 상이 한국 창작뮤지컬이 펼쳐나가는데 힘이 될 수 있는 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구문화재단의 자기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대학로 소극장가‘의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응원했다.

이로써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명예의 전당에는 ‘예그린상 0호’로 故박용구, 故최창권, 임영웅,  故김희조 선생이 헌정되었고, 예그린 대상 1호는 뮤지컬 명성황후 제작 연출자 윤호진, 2호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 3호 창작산실, 4호 송승환 PMC예술총감독, 5호 故김의경 연출가, 6호 뮤지컬<빨래>, 7호 신시컴퍼니, 8호 대학로 소극장가가 올라있다.

이 날 행사에는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공동조직위원장 이유리,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 강대진, 최창주, 송용태, 한진섭, 유희성, 박철호 조직위원과 손상원 아트원씨어터 대표, 정인석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박기태 유니플렉스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예그린대상’... 한 해 동안 뮤지컬 모든 분야서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 작품, 단체 등을 총 망라하여 선정하는 상
‘예그린대상’... 한 해 동안 뮤지컬 모든 분야서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 작품, 단체 등을 총 망라하여 선정하는 상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한국 뮤지컬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고 뮤지컬 관계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회’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옛것을 그리며 미래를 열다’라는 뜻의 ‘예그린’은 1961년 ‘한국 전통예술의 국제화’를 목표로 국내에 뮤지컬을 처음으로 소개한 ‘예그린악단’을 기념하고, 그 목표의 숭고한 열정을 이어받기 위한 명칭이다.

‘예그린뮤지컬워드’는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예그린어워드’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16년부터 ‘예그린뮤지컬어워드’로 확대·발전했다. 올해는 최초 ‘예그린어워드’가 지향했던 ‘작지만 품격있는 시상식’ 본연의 콘셉트로

돌아가 창작뮤지컬만을 대상으로 주역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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