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 압량면이 다음달 1일 읍으로 공식 승격한다.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형성된 이후 2016년 5월부터 압량면의 인구가 2만명을 돌파하여 법적요건을 충족한 결과 지난 9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읍 승격 승인을 받은지 3개월 만이다.

압량면 행정복지센터 전경  (사진=경산시 제공)
압량면 행정복지센터 전경 (사진=경산시 제공)

2019년 11월 말 기준으로 압량면의 인구는 21,528명(외국인 포함)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편리한 교통망과 도시관리계획 변경, 인근지역 주요 산업단지 조성 등 앞으로도 인구유입의 기대가 높은 곳이다.

압량읍 승격 후에는 경산시의 행정구역이 2읍․6면․7동에서 3읍․5면․7동으로 개편된다.

또한, 1월 중으로 읍 승격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인구절벽과 지역 소멸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시대에 우리 시는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안정적인 인구증가와 성장을 거듭하며 명품도시로 발전해 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지역개발로 더욱 살기 편하고 행복한 경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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