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방제단 발대로 선제적 민생경제 지원

[중앙뉴스=포항,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6일 2020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단 발대식과 안전사고예방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단 발대식 및 직무교육 (사진=포항시 제공)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단”은 일자리창출 확대 정책에 따른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총 4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직활동이 어려운 동절기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과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정년퇴직자, 노인, 여성 등에게 12월말까지 연인원 15,00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의 안정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포항시의 산림시책 안내와 각종 산림장비 작동요령,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방법과 산림작업시 안전사고 예방요령 및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에 대한 현장대응 등 안전 및 직무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앞선 행정 서비스 제공과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작업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앞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단은 포항시의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산불 발생요인 인화물질제거, 위험목 제거 등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산림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산림복지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창석 산림과장은 “방제단 조기 선발을 통해 어렵게 가꾼 지역의 소나무를 지키고 저소득층 생계지원과 재취업이 어려운 신중년과 여성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안전한 사업장은 곧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의 향상으로 이어지며, 산림작업은 위험성이 높은 작업이므로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키워드

#포항시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