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로 만나보는 창업과 금융
오프라인 책자로도 제공

웹툰 '점프'의 표지. (포스터=금융투자협회)

[중앙뉴스=박효영 기자] 6대 금융협회(한국금융투자협회/전국은행연합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가 청년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만화 및 웹툰을 제작해서 온라인으로 배포한다. 

협회는 7일 아침 보도자료를 내고 “만화로 보는 청년 창업과 혁신 금융 웹툰 JUMP를 제작하여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 홈페이지와 네이버 포스트 등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점프는 금융권이 마련한 ‘새희망힐링펀드’의 후원으로 제작됐으며 혁신 기업의 성장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해 담고 있다. 예비 창업자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금융 및 자본시장의 다양한 창업 지원 시스템을 쉽게 이해하도록 스토리화 한 것으로 가상 주인공 신창현씨가 겪는 시행착오와 성공을 담고 있다. 크게 △1부 투자는 성공의 씨앗이다(10화) △2부 청년의 미래에 투자하라(10화) 등으로 구성됐다. 

점프는 온라인 배포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책자로도 제작돼 지하철역 행복문고 및 대학 도서관 등 전국 460여곳에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실무를 맡은 곽병찬 투교협 간사는 “자금력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에게 금융과 자본시장이 창업과 혁신 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년 세대에 익숙한 웹툰 형식 컨텐츠를 활용하여 창업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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