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새해 벽두부터 젊은이들의 채용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상담을 받는 청년 구직자들(사진=윤장섭 기자)
정부가 새해 벽두부터 젊은이들의 채용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상담을 받는 청년 구직자들(사진=윤장섭 기자)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정부가 새해 벽두부터 젊은이들의 채용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는 165부스에 141개 기관이 참여했다.

<중앙뉴스>는 지난 8일과 9일, 강남구 양재동 AT센타에사 진행된 "공정사회 투명채용" 참 인재를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0년 공공기관 일자리 박람회"장을 찿아 올 한해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기관들의 채용계획을 분야별로 쪼개어 소개한다.

이번행사를 기획한 관계자는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장을 마련하여 모든 구직자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서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채용효과를 극대화 하고,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및 공정 사회 실현에 맞는 채용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있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찿은 청춘들은 개막식을 포함해 선배들의 "공공기관 취업성공 이야기"를 청취하기도 하고 그동안 궁굼했던 공공기관의 인사제도와 절차,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업 전략을 세우기 위한 인사담당자와의 "토크콘서트" 시간도 가졌다.

NSC 특별 강연에서는 능력중심채용모델을 바탕으로 "블라인드"채용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공공기관의 취업을 준비하는 청춘들에게 자소소 작성 요령과 면접 등 다양한 분야를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방법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모의토론 면접도 진행됐다. 블라인드 채용 도입 이후 주요 공공기관에서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는 토론 면접을 사실처럼 메인무대에서 펼쳐보이기도 했다.

정부가 새해 벽두부터 젊은이들의 채용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박람회장을 찿은 청춘들(사진=윤장섭 기자)
정부가 새해 벽두부터 젊은이들의 채용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박람회장을 찿은 청춘들(사진=윤장섭 기자)

▲[고용 복지 보건 분야 일반채용]
 
1976년 12월 12일에 근로복지공사법을 공포하고 1977년 6월 2일에 설립된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고용보험 서비스와 산재의료 서비스, 근로자지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심경우' 이사장은 인삿말을 통해 근로복지공단은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자를 위한 복지기관으로서 고객 감동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일하는 사람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복지공단은 모든 업무를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존중하는 고객감동경영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이 어려울 때 가장 믿고 찾을 수 있는 사회보장서비스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취급하는 업무는 산재보험, 고용보험의 가입 및 납부서비스, 산재근로자 보상서비스와 산재의료서비스,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근로자 자원서비스를 담당한다.

공단의 위치는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340번지다.

이번에 '근로복지공단'이 모집하는 인원은 전일제 124명이다. 보험사업 일반직 외 의료사업 간호직, 전문직 등이다. 시간제는 미정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신입 사원들은 울산본부와 전국 60개 지사 및 공단병원 10개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전일제 연봉은 약 30,803천원 수준이다.

전형절차에서 먼저 전일제 신규직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준 블라인드 채용이다. 원서접수,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의 정확한 날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시간제의 경우도 아직 미정이지만 전형 절차는 전일제와 동일하다.

전일제에 지원하는 지원자들이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다. ①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②입사지원서에 기재한 교육사항,경력사항,자격사항 등 증빙서류(해당자), ③취업지원대상자증명서(해당자), ④장애인증명서(해당자), ⑤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증명서(해당자), ⑥공공기관 청년인턴 수료증(해당자)등이다.

우대사항도 잘 체크해야 도움이 된다. ①취업지원대상자, ②장애인, ③산재근로자 본인 또는 자녀, ④국가기술자격증(또는 면허증) 소지자, ⑤의상자 또는 의사자 자녀, ⑥사회선행자, ⑦저소득층, ⑧이전지역인재, ⑨공공기관 청년인턴 경험자(4개월 이상)등이다. 고졸자의 '전일제'와 '시간제' "체험형 인턴" 부분에 대한 채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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