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습지생태교실, 논습지기행전, 습지초대전, 영어탐방캠프 등 다양

창원시는 주남저수지를 주제로 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 학생과 가족, 일반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창원시는 환경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주남저수지 생태체험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논습지기행전, 습지초대전, 영어탐방캠프와 매년 시가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습지생태교실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7~8월의 주남저수지를 자연환경과 교육?문화가 공존하는 장소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이는 제10차 람사르총회의 개최도시로서 그 위상을 이어가자는 취지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국제적인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대한민국 환경수도인 창원시가 앞장서 다양한 습지프로그램을 마련, 보급함으로써 탐방객들로 하여금 습지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 형성의 장을 개설해 지구의 콩팥인 습지에 대한 보호의식과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2009년도에 시행되는 습지관련 체험프로그램들을 환경관련 단체의 참여 속에 진행해 보다 다양한 습지프로그램을 발굴해 내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발전방향을 연구함으로써 주남저수지를 습지분야에 있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충실한 우리나라 최고의 선진습지 환경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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