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준 위원장, 중도·보수통합을 위해 겪어야 할 진통
박현준 위원장, 중도·보수통합을 위해 겪어야 할 진통
  • 박광원 기자
  • 승인 2020.01.17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퇴요구에도 통합만 되면 뒤로 물러나겠다
박현준 혁신통합위원장
박현준 혁신통합위원장

[중앙뉴스=박광원 기자]새로운 정치을 위해 중도·보수 통합을 목표로 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박형준 위원장은 17일 자신을 향한 새로운보수당의 사퇴 요구와 관련, 그 어떤 주장도 할 수 있고 요구도 있을 수 있는데 혁통위는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중도·보수통합을 목표로 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박형준 위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위원회 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박 위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통합만 된다면 사퇴뿐 아니라 뒤주에도 들어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새보수당 공동대표인 지상욱 수석대변인은 새보수당의 '자유한국당과의 별도 협의체' 요구와 관련한 박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논평을 통해 "박 위원장은 한나라당 대변인이냐"며 사퇴를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제가 개인적인 정치적 이득을 얻고자 하는 일도 아니고 나라를 바로 잡자는 취지에서 뛰어든 것인데, 이것을 흔히 있는 정치적 공방처럼 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했다.

그는 또 정당 간 협의를 반대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마치 한국당과 새보수당만의 통합인 것처럼 되고 혁통위를 약화시키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위원장은 통합은 격동을 일으키고 파열음이 나는 것이 정상이라며 목표를 위해 겪어야 할 진통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공화당과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가라는 질문에 우선 6원칙에 합의하는 세력이 먼저 통합을 한 이후 연대를 논의하든, 통합을 또 추진하든지 하는 것이 다음 과제라며 우리공화당의 혁통위 참여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이어 오는 19일 귀국하는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에 대해서는 안 전 의원의 기고문 내용을 보면 지금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과 전혀 다름이 없다며 과거에 안 전 의원을 도왔던 많은 사람이 통합 신당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통합 신당을 제창하면 그런 분들이 함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하고 만날 수 있으면 만나서 협의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