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과 '셀카 세리머니'로 어울려 직원 화합

[중앙뉴스=김진수 기자]새해 직원들과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이 신년음악회에 참석해 신입사원들과 함께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두산베어스의 '이 순간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셀카 세리머니'를 재현하며 새해를 시작했다.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은 지난14일 그룹 신년음악회에서 신입사원들과 두산 베어스의 '셀카 세리머니'를 재현하며 어울렸다.(사진=두산그룹 제공)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은 지난14일 그룹 신년음악회에서 신입사원들과 두산 베어스의 '셀카 세리머니'를 재현하며 어울렸다.(사진=두산그룹 제공)

두산그룹은 매해 초 임직원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음악회를 하는 전통이 있다. 16일 두산그룹 커뮤니케이션 채널 뉴스룸에 따르면 올해도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새로운 변화로 프로그램이 바뀌었다. 예전엔 클래식 공연 위주였다가 박정원 회장 취임 후 2017년부터 대중가수 공연이 추가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올해는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임동혁, 가수 에일리·김태우가 무대에 올랐다. 음악회 중엔 참석한 전 직원이 '두산그룹가'를 합창하는 순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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