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를 짓밟는 무책임한 정치와 결별해야' 출마 이유 밝혀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산 발전 5대 비전'을 제시하며 '실력으로 증명할 수 있는 젊은 일꾼'으로 자유한국당 조지연 부대변인은 지난  16일부터 4.15 총선 출마를 위해 경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역홍보 활동에 나섰다.

(사진=박미화 기자)
자유한국당 조지연 경산시 예비후보 자전거를 타고 본격적인 지역홍보활동에 나섰다 (사진=박미화 기자)

한국당 부대변인으로 문재인 정권 규탄에 앞장서 온 조 예비후보는 '앞에서는 정의와 공정을 외친 세력들이 뒤에서는 온갖 반칙과 특권을 행사하며 국민들에게 분노와 박탈감'을 주고 있다.

또, '미래세대를 짓밟는 무책임한 정치와 결별할 때'라며 ‘새정치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경산은 2년간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더욱 바쁘게 일해야 하는 지역”이라면서 '실력과 행동으로 증명할 수 있는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공약으로는 ‘더 큰 경산’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경산 발전 5대 비전>으로 ▲최첨단·신산업 선도도시 경산 ▲맞춤형 복지, 문화융성으로 따뜻한 경산 ▲젊은 청년들이 머무는 대학도시 경산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경산 ▲농·축산 소득강화로 농촌이 살맛나는 경산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의 도시 경산의 발전을 중단 없이 이어 가겠다'며 지역의 신 성장 동력이 될 국책사업 유치, 산업도시로의 발전과 함께 문화·예술·관광 등 신산업을 육성하여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한 30대 청년·여성 후보로서, 지난해 12월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이 발표한 기준에 따르면 50%의 최대 가산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예비후보는 후보등록 이후 충혼탑을 참배를 시작으로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를 누비며 지역 주민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예정이다.

조지연 예비후보는 올해 만33세로, 하양초· 하양여중· 하양여고·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자유한국당 중앙당 부대변인, (전)청와대 대변인실/뉴미디어정책비서관실 행정요원, (전)박근혜 대통령 경선후보 청년보좌역, (전)한국대학생정책자문단 초대단장, (전)진로 멘토링 봉사단체 Wi-dream 운영위원장, (전)대한민국청소년의회 의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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