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라벌대, 기자간담회 통해 '원석학원내 각종 의혹' 사실관계 해명

 

경주시는 주낙영시장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비 유관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사진=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주낙영시장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비 유관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사진=박미화 기자)

[중앙뉴스=경주, 박미화 기자]29일 경북 경주시는 시 종합상황실에서 주낙영시장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비 유관기관 긴급 대책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는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감염관리실장을 비롯한 '경주경찰서', '소방서', '경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들이 참석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책방안을 협의했다.

경주시는 해외여행 정보제공 프로그램(ITS)을 활용한 선별진료실(동국대학교경주병원) 운영으로 의심환자의 조기 인지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119소방서 및 경주경찰서는 환자 이송 또는 환자 등 추적관리 대상자 위치정보 제공 협조를 의료기관에 당부했다.

경주시 보건소는 후베이성 등 중국 방문 후 의심 증상 발생시 즉시 1339번 또는 보건소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특히 감염병관리팀 전담 인력 3명을 긴급 충원해 24시간 환자 발생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선별진료소(동국대경주병원, 경주시보건소)운영한다.

경주시는 또 경주시보건소 및 신경주역에는 발열카메라를 설치하고 홍보현수막을 게첨했다. 읍면동에는 손소독제 및 예방수칙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방 활동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홍보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경주 서라벌대, 기자간담회 통해 '원석학원내 각종 의혹' 사실관계 해명

서라벌대학교 전경 (사진=박미화 기자)
서라벌대학교 전경 (사진=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서라벌대학교(총장 김용달)에서는 29일 오전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최근 원석재단내 경주대와 서라벌대의 무성하게 떠도는 의혹에 대해 학내 주요 보직자들과 총장이 참석해 출입기자 간담회겸 해명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참석한 서라벌대 관계자들은 최근 경주대와 서라벌대간의 통합관련 이슈와 원석학원내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에 대해 정리한 자료들을 참석한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특히, 2019년 2월 종료된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사업) 의혹에 대해 2017.6.26.부터 7.21.까지 실시한 감사원 감사 및 2015년부터 매년 한국연구재단의 현장점검을 받았고, 의혹과 관련된 지적사항이 없었다는 점과 사업의 종합평가 결과 A등급을 받은 점을 강조하며, 서라벌대학의 최근 성과를 비롯한 지역 전문대학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에 서라벌대 김용달 총장은 '최근 서라벌대학이 많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언급된 사실 자체만으로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환영받을 일이지만, 오해와 의혹으로 나돌던 소문에 대해 진위여부를 판단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방대학이 처한 위기를 적극 공감하고,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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