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두산아트센터 각기 다른 주제로 투어 프로그램 4회 진행
올해 첫 프로그램 "건축 투어"...공간디자인을 묻고 듣는다

공연장이자 갤러리인 두산아트센터가 2020년 새해 투어 프로그램을 4회에 걸처 진행한다.(사진=두산아트센터)
공연장이자 갤러리인 두산아트센터가 2020년 새해 투어 프로그램을 4회에 걸처 진행한다.(사진=두산아트센터)

[중앙뉴스=윤장섭 기자]공연장이자 갤러리인 두산아트센터가 2020년 새해 투어 프로그램을 4회에 걸처 진행한다. 2월, 5월, 8월, 10월 이다.

2020년 올해 첫 프로그램은 "건축 투어"로 2월 10일(월) 오후 4시부터 약 60분간 연강홀, Space111, 두산갤러리, 로비, 화장실 등 두산아트센터 곳곳을 둘러본다. 특히 이번 "건축 투어"에서는 공간이 완성되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두산그룹의 (재)두산연강재단에서 1993년 설립한 '연강홀' 은 2007년 약 250억을 들여 리노베이션을 거쳐 두산아트센터로 바뀌었고, 현재 다양한 공연과 전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Space111은 과거 비어할레라는 이름의 호프집 자리에 마련한 소극장이다. 공연장을 오픈할 때가 두산그룹 창립 111주년이어서, 이를 기념해 111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두산갤러리는 2007년 두산아트센터 개관과 함께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후 2009년에는 현대미술의 중심인 뉴욕 첼시에 두산갤러리 뉴욕과 두산레지던시 뉴욕을 열어 한국 작가들을 해외에 소개하고 작품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모든 전시는 자체 기획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모든 전시는 자체 기획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모든 전시는 자체 기획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두산아트센터는 특히 화장실이 좋기로 유명하다. 일단 그 수가 많고, 시설이 훌륭하다. 쾌적한 공연 관람을 위해 가습시스템을 구동하고 있으며 로비에는 발로치는 피아노를 비롯한 귀여운 곰 인형과 다양한 설치 작품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 공간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201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두산아트센터 투어는 '극장산책', '직업탐색', '어린이', '할로윈' 등 매회 다른 주제로 진행해 왔다.

평소 공연과 전시 관람을 즐기는 관객부터 예술가을 꿈꾸는 학생, 부모님 손을 잡고 온 어린이까지 주제에 맞춰 다양한 분들이 참여했다.

두산아트센터 투어 참가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평소 두산아트센터를 방문하면서 궁금했던 점들과 시설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듣고, 공간 이곳 저곳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공연장의 숨겨진 공간과 비하인드 스토리, 관람 중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낯설게만 생각했던 공연장 내부 시스템, 공연 진행 과정을 알게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 갖고 싶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두산아트센터는 올해 첫 프로그램인 "건축 투어"에 많은 분들의 참가를 위해 투어 참가비를 1인당 1,000원으로 책정했다.

2020년 올해 첫 프로그램인 "건축 투어"는 2월 4일(화) 오후 4시부터 홈페이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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