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브랜드 새 먹거리 ‘K-프랜차이즈’…해외시장에서 승부
중소 브랜드 새 먹거리 ‘K-프랜차이즈’…해외시장에서 승부
  • 우정호 기자
  • 승인 2020.02.05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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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체계 통해 해외진출 대·중견-중소기업의 성과 동반 창출과 업계 경쟁력 강화
지난해 10월 대만 현지에서 Lee Jih-Tung 대만프랜차이즈협회장(왼쪽)과 협회 부회장인 이영채 (주)지호 대표가 MOU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지난해 10월 대만 현지에서 Lee Jih-Tung 대만프랜차이즈협회장(왼쪽)과 협회 부회장인 이영채 (주)지호 대표가 MOU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의 새 먹거리로 해외 시장 진출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여력이 부족한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서초동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프랜차이즈 해외진출협의회 성과공유세미나’ 자리에서는 1년여 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진행한 ‘동반진출협의회 사업’의 성과들이 발표됐다.

‘프랜차이즈 해외진출협의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이 주관하는 ‘2019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중 ‘동반진출 협의회’ 사업을 통해 구성된 협의체다.

프랜차이즈 해외진출협의회는 프랜차이즈 분야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해외 진출 선도 기업들, 진출 여력 또는 노하우가 부족한 신규 기업, 업계 전문가들과 공동 협의체를 구성, 해외 진출 성과의 동반 창출과 각종 노하우의 공유로 업계 내 해외 진출 성과의 확대 재생산과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의 역량 강화를 촉진해 왔다.

선도기업-신규기업 동반 진출 성과 확대

먼저 협회는 해외 진출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이 현지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신규 진출 기업에 전수하는 멘토링 체계를 구축, 해외진출 성과의 동반 창출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해마로푸드서비스㈜(맘스터치·필리핀) ▲㈜디딤(마포갈매기·인도네시아·파키스탄) ▲㈜아딸(아딸·동남아 전역) 등 기존 선도 기업들과 ▲㈜에스엘에프앤비(킹콩부대찌개·인도네시아·베트남) ▲㈜SY프랜차이즈(청춘연가·필리핀) 등 신규 진출 기업들이 나란히 각국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또는 직접 국제가맹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외 진출 전략 또는 현지화 전략 등 진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총 9개 기업에 마케팅과 계약, 상표출원, 현지 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했다. 또 ‘해외진출 전략 및 물류실태조사 연구’를 통해 국가별 경제 현황과 법제도, 물류 인프라, 성공기업 정보와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협회는 지난 2007~2008년부터 정회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는 WFC(국제프랜차이즈협의회)·APFC(아시아태평양프랜차이즈연맹) 회원국 간의 자체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인도네시아 협회 및 대만 협회와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 활성화를 위한 토양을 조성하기도 했다.

“민·관 협력으로 ‘K-프랜차이즈 위상 제고”

한편 프랜차이즈 업계는 해외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매출 100억 미만의 중소기업이 92%에 달해 대다수 업체들이 해외 진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협회는 ▲지난 2017년 발족시킨 글로벌진출추진위원회를 통한 회원사의 해외 진출 지원 ▲대통령 직속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산하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 참여 ▲SPC그룹, 해마로푸드서비스㈜ 등 주요 대기업·중견기업과의 협력으로 ‘2019 신남방 비즈니스위크’ 세미나 참여 ▲WFC·APFC 정회원 활동 등 해외진출 지원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협회는 앞으로도 해외 진출 역량이 뛰어난 대기업·중견기업들 및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WFC·APFC 서울 총회 개최(10.8~11) 등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해 업계의 해외 진출을 촉진, ‘K-프랜차이즈’의 위상 제고와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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