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귀환... 실력파 배우 총출동

(좌측 상단부터) 진선규-김민재-차용학-유지연/ 정연-오의식-윤석현-박소진/ 한수림-정선아-김하진-유연 / 이지해-임강성-오인하 (사진=공연배달서비스간다)
(좌측 상단부터) 진선규-김민재-차용학-유지연/ 정연-오의식-윤석현-박소진/ 한수림-정선아-김하진-유연 / 이지해-임강성-오인하 (사진=공연배달서비스간다)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청춘과 가족애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가 8일 개막을 앞두고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차 티켓 오픈에서 단숨에 연극 부문 전체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가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6일 목요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특히 공연측은 6년 만에 귀환과 새해를 맞이한 기념으로 2차 조기 예매 할인 40%와 더불어 쥐띠 할인 20%, 대학생 할인 20% 등 풍성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연극은 ‘노래방’에서 펼쳐지는 청춘과 가족애의 이야기를 다룬다. 소통에 서툴고, 관계의 문제를 겪고 있는 각양각색의 매력적인 인물이 등장해 다섯 가지 에피소드를 선보여 재공연 소식 때부터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버지와 아들, 이별을 앞둔 20대 청춘남녀, 재혼을 결심한 중년의 남녀 등 우리의 일상에 존재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실제 노래방에서 공연을 보는 듯한 무대 비주얼과 극사실주의에 가까운 배우의 연기는 몰입감을 더한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인물은 자신의 심리와 감정이 반영된 노래를 부른다. 그들이 부르는 곡은 귀에 익숙한 올드팝, 가요 등이다.

무대에는 노래방과 놀이터 두 공간이 있다. 에피소드마다의 등장인물은 노래방 안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겪은 후 답답한 마음을 풀기 위해 화장실로 향한다. 극에서 ‘화장실’로 지칭하는 공간이 실제 무대 위에서는 ‘놀이터’로 구현되어 있다.

시소, 구름다리, 그네를 타며 자신의 쌓여있는 무언가를 푸는 모습은 관객들이 그들의 물리·심리적인 관계를 느끼게끔 하며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탄탄한 대본을 무대 위에서 펼칠 명품 배우 라인업도 캐스팅 발표 소식 때부터 화제가 됐다. 민재 역은 진선규, 김민재, 차용학, 보경 역은 유지연, 정연, 희준 역은 오의식, 윤석현, 민정 역은 박소진, 한수림, 은혜,유정 역은 정선아, 김하진, 정연, 유연 역은 유연, 이지해, 노래방주인 역은 임강성, 오인하가 맡아 3월 8일까지 최고의 공연을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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