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가 예술이 되는 민통선의 풍경...강원도 '철원평야'

[중앙뉴스=윤장섭 기자]돈으로도 구입하지 못하는 풍경 하나가 철새들의 군무(群舞)다.

철새가 예술이 되는 마을이 민통선 안에 있다. 바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천통리 철새도래지다. 이곳은 매년 수많은 겨울철새들이 월동하는 장소로서 1973년 7월 10일 천연기념물 제245호로 지정됐다.

다양한 철새들이 월동장소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철원평야'는 전국의 아마츄어 (amateur), 프로 사진 작가들이 철새의 군무(群舞)를 찍기위해 매년 방문하는 곳이다.

철새들이 매년 이곳을 거쳐가는 이유는 철원평야가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구릉지대로 겨울에도 땅 속에서 따뜻한 물이 분출되어 철새들이 어느 지역보다 먹이 구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철새들은 시베리아에서 번식을 하고 월동을 위해 다음 목적지로 향하기 전 이곳에서 휴식과 영향을 보충한다.

철원평야는 독수리(멸종위기Ⅱ급, 천연기념물 제243-1호), 두루미(멸종위기Ⅰ급, 천연기념물 제202호), 재두루미(멸종위기Ⅱ급, 천연기념물 제203호) 등이 주로 이용하는 휴식처다.

철새가 예술이 되는 민통선의 풍경(사진=김남호 사진작가)
철새가 예술이 되는 민통선의 풍경(사진=김남호 사진작가)
철새가 그림이 되는 곳(사진=김남호 사진 작가)
철새가 그림이 되는 곳(사진=김남호 사진작가)
아마츄어 (amateur), 프로 사진 작가들이 철새의 군무(群舞)를 찍기위해 매년 방문하는 곳(사진=김남호 사진작가)
아마츄어 (amateur), 프로 사진 작가들이 철새의 군무(群舞)를 찍기위해 매년 방문하는 곳(사진=김남호 사진작가)
그곳에 가고싶다...철새가 그림이 되는 곳(사진=김남호 사진작가)
그곳에 가고싶다...철새가 그림이 되는 곳(사진=김남호 사진작가)
그곳에 가고싶다...두루미의 재롱잔치(사진=김남호 사진작가)
그곳에 가고싶다...두루미의 재롱잔치(사진=김남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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