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정책간담회 및 개선방안 논의

[중앙뉴스=박기연 기자]전국검정고시 총동문회(회장 문주현)은 지난 11일 전국에 흩어져 있는 검정고시 합격 동문(전검동) 창립 30주년를 기념해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동문들로 결성된 '문학촌'(촌장 김광운)과 많은 동문들과 문주현 총동문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검정고시 정책간담회와 '들풀·꽃이 피다' 동문55명의 시집이 담긴 출판 전달식를 가졌다.

전국검정고시 동문 문확촌, 들풀·꽃이 피다 출판한 책을 문주현 총회장(가운데)와 김광운 촌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전달 하고 있는 모습.(사진=문학촌)
전국검정고시 동문 문확촌, 들풀·꽃이 피다 출판한 책을 문주현 총회장(가운데)와 김광운 촌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전달 하고 있는 모습.(사진=문학촌)

이날 간담회에서 문주현 전국검정고시 총동문회장은 검정고시 동문회의 활동 사항을 소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이 함께 학교밖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과 검정고시 준비생들의 다각적인 지원방법과 절차에 대해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전국검정고시 동문회의 그간의 업적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협조할 수 있는 찾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정고시 문확회는 2019년 동문 30주년을 기념하여 처음으로 종합문예지 '들풀문학'을 창간하였으며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주관으로 가수 김혁건(더크로스)의 축가와 시 낭송 등 성대하게 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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