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미술 분야의 6개 공모 프로그램 통해 젊은 창작자 발굴 및 지원

두산아트가  2020년 공모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으로 공연 ∙ 미술  등 총 6개 공모를 통해 젊은 창작자를 발굴 지원한다 (사진=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가 2020년 공모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으로 공연 ∙ 미술 등 총 6개 공모를 통해 젊은 창작자를 발굴 지원한다 (사진=두산아트센터)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공연,  미술 분야의 창작자들을 발굴 지원하고 있는 두산아트가 2020년부터 공모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한다.공연 분야에서는 공동기획, 두산아트랩, DAC Artist를, 미술 분야는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전시기획 총 6개 프로그램을 공모로 진행한다.

6개 프로그램 공모 진행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공동기획’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을 희망하는 작품을 찾는다. 작품은 장르 제한 없으며 재공연도 가능하다. 선정된 작품은 제작비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공모는 2020년 5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하며, 선정된 작품은 2021년 7월과 12월에 공연을 진행한다.

‘두산아트랩’은 젊은 창작자들이 새로운 작품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1년째 진행하는 두산아트센터의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만 40세 이하의 창작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7백만원 상당의 작품 개발비와 발표장소, 부대장비, 연습실을 지원한다. 공모는 2020년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하며, 심사를 거쳐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DAC Artist’는 공개 모집을 통해 매년 2명씩 선정할 예정이며 DAC Artist는 만 40세 이하 예술가로 학교작품 외 2개 작품 이상 창작활동을 경험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단체 지원은 불가하다. DAC Artist는 최대 1억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아 두산아트센터의 기획∙제작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극장 공간 및 연습실,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는 2021년 1월 4일부터 1월 27일까지 진행한다.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만 40세 이하의  큐레이터로 2년 이상 전시기획 경험이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 작가를 뉴욕과 서울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입주작가는 6개월간 뉴욕 첼시에 위치한 두산레지던시 뉴욕에 입주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두산갤러리 서울과 뉴욕에서 개인전을 하고 워크숍,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입주작가는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비, 전시 제작비 및 항공비, 생활비 등 약 1억 4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만 40세 이하로 2회 이상의 개인전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공모는 2020년 12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전시기획’으로 선정된 큐레이터는 두산갤러리 서울에서 기획 전시를 선보이며 전시기획을 위한 1천 8백만원의 지원비를 받는다. 나이 및 소속기관에 제한 없이 최근 3년간 2회 이상 단독 기획 전시를 진행한 큐레이터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는 2년마다 진행하며 2021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두산아트센터는 다양한 창작자를 만나기 위해 공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전시기획'은 2018년부터 공모를 시작했고 2021년부터 'DAC Artist' 공모를 새롭게 시작한다.

'두산아트랩'은 2021년부터 지원 창작자를 6팀에서 9팀으로 늘려 선정하고, 5백만원에서 7백만원으로 작품 개발비를 늘렸다. 또한 2020년에 선정된 공동기획 작품은 공연 제작비 1천만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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