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한 브리핑

[중앙뉴스=경주, 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주낙영시장은 어제까지 발표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외 1명이 추가 양성으로 판명되어 경주시 확진자가 총 3명으로 늘어났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박미화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박미화 기자)

금일 23일 확인된 추가 확진자는 대구소재 대학생으로 주소가 대구로 되어있지만, 부모가 모두 경주에 거주하고 있어, 실거주지는 경주로 봐야 될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통계수치는 주민등록 주소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경주시가 아니라 대구시 확진자로 관리된다.

[ 3번 확진자 발생 현황 ]

발생개요

○ 확진일시 : 2020. 2. 22.(토) ○ 인적사항 : 정00 (여/24세, 대구광역시 남구)

부모님댁 - 경주시 황성로

○ 직 업 : 대학생 증상조사

○ 증상발병 : 2020. 2. 17.(월)

○ 증상발현 : 발열(39.4도) 기침

○ 현재증상 : 기침, 숨가뿜

동선파악 ○ 20.02.16.(일) 11:30∼13:30 신천지 경주교회참석 (시내버스)

○ 20.02.16(일) 13:30 귀가(도보) ○ 20.02.17(월) ∼ 2.20(목) 집에만 있음

○ 20.02.21(금) 10:30 사랑의소아과 진료(도보, 마스크착용) 예송약국

○ 20.02.21(금) 10:40 귀가(도보) ○ 20.02.21(금) 12:00 보건소진료(보‧모 동승) 검체 채취

○ 20.02.21(금) 13:30 귀가(부‧모 동승) ○ 20.02.22(토) 검사결과 확진판정(자가격리 중)

접촉자 현황(파악 중) ○ 동거가족 : 3명,  2020.02.09 신천지 대구교회 참석(19:00)

지난 22일 발표한 확진자 2명에 대한 사항에 추가로 밝히면 먼저 1번 확진자에 대해 확인된 접촉자는 가족, 친구 등 총 6명이고 5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1명은 증상이 없어 수동감시 중이다.

해외여행력은 없으며, 신천지 교회 신도가 아님을 밝히고, 1번 확진자는 평소 마스크를 잘 착용 안했다고 확인 되었다.

확진자는 현재 자가격리중이고 격리병상이 배정되는 데로 병원으로 이송예정이다. 그리고 2번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는 총55명으로 파악되었으며, 자가격리 중이고, 확진자가 근무한 기업에 대해 금일 방역을 완료했다.

2번 확진자의 다녀간 입실온천헬스장은 방역 후 폐쇄 할 예정이며, 지인과 가족을 통해 동선을 계속 파악 중이며, 확인된 사항은 빠른시간 내 밝히도록 하겠다고 한다.

또한, 청도에서 이송되어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되어 있던 확진자 1명이 금일 아침 사망하였음을 밝혔다.

경주시 주낙영시장은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모임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고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질병관리본부 상황센터 1339나 보건소로 신고하고,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고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경주시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