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 팁(TIP)...꾸준한 운동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균형잡힌 식사

 

이미 와버린 봄...인왕산에 핀 진달래(사진=윤장섭 기자)
이미 와버린 봄...인왕산에 핀 진달래(사진=윤장섭 기자)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3월의 4째주 월요일 아침은 전국이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곳이 없이 맑고 따뜻하겠다. 다만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환절기 건강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기상청은 오늘(23일)우리나라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전국의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4도, 부산 9도, 울산 6도, 창원 9도, 울릉도.독도 6도, 제주 10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5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7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울산 18도, 창원 19도, 울릉도.독도 17도, 제주 18도로 에상된다.

최근들어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봄철 산불관리에 대한 비상이 걸렸다. 오늘도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중부 내륙과 강원 영동, 경상도, 전라 동부, 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여 자칫 조그만 불씨에도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큰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는 오후 들면서 더 확대된다.

봄철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이 발생할 경우 대형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많아 산림청은 어느때보다 긴장하고 있다.

최근들어 경북 청도군과 안동지역에 산불이 일어나가도 했다. 어제(22일)경북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 산46-1에서는 오후 1시 14분쯤 산불이 발생했다.

최근들어 경북 청도군과 안동지역에 산불이 일어나가도 했다.(중앙뉴스 DB)
최근들어 경북 청도군과 안동지역에 산불이 일어나가도 했다.(중앙뉴스 DB)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발생하자 초대형 헬기 2대를 포함한 산불진화헬기 15대(산림 8대, 지자체 2대, 군부대 4, 소방 1)와 산불진화 인력 251여 명 (공무원 50, 특수진화대 21, 전문예방진화대 105명, 공중진화대 16명, 소방 25명, 경찰·군인 등 27명), 장비 20대(산불지휘차 2, 산불진화차 9, 소방차 9)가 투입해 오후 5시 22분 주불 진화를 100%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산불 진화에 동원된 헬기가 추락하는 등 사고로 헬기 조종사가 실종되는 일도 일어나고 있다.

기상청은 어느때보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농어촌에서는 가능한 한 논뚜렁 태우기 등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요인들은 사전에 차단 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동해 앞바다 0.5~1.0m로 비교적 잔잔하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남해,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2.0m로 예상된다.

이번주 중반에는 비예보도 나와있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25일 오후 점차 구름이 많아지면서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비는 다음날인 26일 전남·전북·경남·경북·충남·충북에도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진세에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당국은 대중들이 많이 모이는 종교시설과 체육시설에 대해 당분간 자제를 당부했다.

다중시설에 대한 출입이 어려워 지면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즈음 건강을 위한 생활 팁들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오늘의 건강 팁(TIP)은 꾸준한 운동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균형잡힌 식사다.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의 식사량 보다는 영양소를 제한하지 않느 범위 안에서 식사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물을 자주 마실것 을 권장한다. 자주 물은 마시면 호흡기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면서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체내 대사활동을 촉진시키고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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