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

조경목 사장
조경목 사장

[중앙누스=김진수 기자]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에너지 경제 효율성 위기가 닦치면서 이제껏 겪어보지 못했던 최근의 위기 상황은 통상적 수준의 변화로는 극복하기 어렵다고 판다하고,

위기를 극복 하더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생존과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며 디지털 전환이 위기를 본질적으로 극복하는 방안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에너지는 핵심 생산거점인 울산CLX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강화한다. 2017년에 일부 공정에 도입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접목 '스마트 플랜트'를 울산CLX 전 공정으로 확대한다.

스마트 플랜트를 확대해 울산CLX의 생산성·경제성이 향상하고 사고 예방·비상대응 능력을 강화해 안전건강환경(SHE) 분야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물류에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해 비용을 줄이는 '스마트 물류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SK에너지는 또한 SK이노베이션 계열사 전체가 추진하는 '그린밸런스 2030'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디지털 그린'을 추진해 친환경 기업으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조경목 사장은 지난 2018년도 임원인사에서 SK주식회사 SK에너지 부문 사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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