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천

[중앙뉴스=정기영 기자] 2일 쇠제비갈매기 를 만나러 진접읍 내곡리 왕숙천을 찿아보았다 서식지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의 온대 및 열대지역,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번식하고, 번식 후에는 번식지 남쪽 또는 인근 아열대 및 열대지역으로 이동한다.

수면 위를 유유히 날아다니다가 허공에서 정지비행 후 수면으로 다이빙해 어류를 잡는다. 모래와 자갈이 있는 강줄기와 큰 하천에서 집단으로 번식한다. 둥지는 모래땅이나 자갈밭에 오목하게 만들며 알을 3개 낳고 19~22일간 포란한다. 새끼는 깨어나 2~3일 후에 둥지를 떠나 어미의 보살핌을 받지만 황조롱이와 새호리기에 의해 희생되는 경우가 많다.

크기가 22-28cm로 한국을 찾는 제비갈매기류 중 가장 작다. 날개는 제비와 같이 폭이 좁고 길다. 몸윗면은 흐린 회색이며 몸아랫면은 흰색이다. 허리는 등과 같은 흐린 회색, 부리는 노란색이며 끝이 검은색이다. 이마는 흰색이며 머리는 검은색, 다리는 엷은 주황색이다.

왕숙천 의 인공 섬으로 착륙하는 쇠제비갈매기(사진=정기영 기자)
왕숙천 의 인공 섬으로 착륙하는 쇠제비갈매기(사진=정기영 기자)
착륙하는 쇠제비갈매기 (사진=정기영 기자)
하마처럼 보이는 인공섬에 착륙하는 쇠제비갈매기 (사진=정기영 기자)
하마처럼 보이는 인공섬에 착륙해 있는 암컷 쇠제비갈매기 먼저 도착후 숫컷친구가가져올 먹이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정기영 기자)
하마처럼 보이는 인공섬에 착륙해 있는 암컷 쇠제비갈매기 먼저 도착후 숫컷 친구가 가져올 먹이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정기영 기자)
숫컷이 가져온 먹이를 받아먹고 있는 암컷 쇠제비갈매기(사진=정기영 기자)
숫컷이 가져온 먹이를 받아먹고 있는 암컷 쇠제비갈매기(사진=정기영 기자)
가져온 먹이를 받아 먹고 있는 쇠제비갈매기(사진=정기영 기자)
가져온 먹이를 받아 먹고 있는 쇠제비갈매기(사진=정기영 기자)
쇠제비갈매기(사진=정기영 기자)
먹이를 주고 일터로 향하는 숫컷을 배웅하는 쇠제비갈매기(사진=정기영 기자)
잘 다녀 오세요 일터로 향하는 쇠제비갈매기를 바라보고 있다(사진=정기영 기자)
잘 다녀 오세요 일터로 향하는 쇠제비갈매기를 바라보고 있다(사진=정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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