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받침석’이 석조여래좌상의 받침석으로 추정 원형 복원을 위해 문화재청에 관련 사업비 신청

[중앙뉴스=의성,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일 보물 제246호 고운사 석조여래좌상 원형 복원을 추진한다.

(사진=의성군 제공)
보물 제246호 고운사 석조여래좌상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고운사 경내에 별도 보관된 ‘하대 받침석’의 재질·크기 등을 분석하는 연구용역을 시행했으며, 연구결과 ‘하대받침석’이 석조여래좌상의 받침석으로 추정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에 최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해당 사안을 검토하여 ‘원위치 복원을 위한 계획 수립 후 복원 시행’이라는 결과가 도출됐다. 군에서는 석조여래좌상의 원형 복원을 위해 문화재청에 관련 사업비를 신청하는 등 복원 작업을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문화재 보존과 복원을 위해 문화재청‧경북도와 협력하여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후대에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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