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사 직원 12명 십시일반 성금 모아 온누리상품권 150만원 기탁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지사가 지난 7일, 하동군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15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하동군)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지사가 지난 7일, 하동군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15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하동군)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신종바이러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하동군에 훈훈한 사랑의 온기를 나누었다. 하동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지사가 지난 7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지사가 기탁한 성금은 직원 12명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동군민들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것으로 밝혀져 의미를 더했다.

김영민 지사장은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지사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상품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지사는 지난 2012년부터 하동군과 협업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적측량을 무료로 지원하는 ‘행복나눔 측량사업’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문화를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오는 LX 혁신 & 사회적 가치·톡톡한 아이디어 공모에도 나선다. 국민 주도의 공공기관 혁신과제를 발굴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크게 공공기관 혁신과 사회적 가치 등 총 2개 분야로 포용적 공공서비스 제공과 혁신성장 지원, 적극행정과 윤리경영, 고유 업무 공공성 제고와 일자리 창출, 공정경제와 지역사회 공헌 등 8개 부문으로 나뉜다.

대상 2인에 각 50만원, 최우수상 4인에 각 30만원, 우수상 6인에 각 10만원, 장려상 12인에 각 5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공모전에 참여한 국민 중 200인을 추첨해 1만원의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공모전은 오는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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