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文人)들 놀라게 한 고삼석 시인...창작시, 다음카페에 3천여편 발표

 

고삼석 시인의 사랑시와 그림(자료=최승애, 36 도란도란 레진 금보성 아트센터)
고삼석 시인의 사랑시와 그림(자료=최승애, 36 도란도란 레진 금보성 아트센터)

보물처럼 예쁜

자그마한 돌 줏어


햇솜같은 네 손에

살며시 쥐어주고 파

 
진달래 개나리 활짝 핀

맑은 강가에 나와

 
따스한 네 볼같은

봄볕을 맞으며

 
즐거이 즐거이

사랑의 선물을 고른다

고삼석 시인
고삼석 시인

고삼석 시인은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3년 국제대학 시부분에서 통일에 관한 시를 발표하면서 시인의 길로 들어섰다.

시창작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는 고삼석 시인은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회화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고삼석 시인은 창작시를 다음카페에 매주 발표하면서 문인들을 놀라게 했다.고삼석 시인이 발표한 창작시는 무려 3천여편 이다.

고삼석은 30대부터 패션디자이너로 활략하며 의상실을 경영했으며 화가로 갤러리도 운영했다.

고삼석 시인은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다. 대학에서는 법학을 전공했고, 의상학원 원장으로부터 앙드레김 이후 한국을 빛낼 유망한 패션 디자이너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최근에는 왕성한 시창작으로 통일에 관한 시를 20여편을 계간 문예지 "연인"에 연이어 발표하면서 조국에 관한 뜨거운 사랑을 담아내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고삼석의 시집에는 <꿈춤>, <열라>,<사랑이야 사랑>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는 <시간과 함께 사라지는 생각 >이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