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2020년 일자리 채용 계획 (39)] 정부 "청년·취약계층 일자리 55만 개 만든다
[한눈에 보는 2020년 일자리 채용 계획 (39)] 정부 "청년·취약계층 일자리 55만 개 만든다
  • 윤장섭
  • 승인 2020.05.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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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중소기업도 일자리 채용에 시동...온라인 일자리 박람회서 300명 채용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정부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어느정도 가라않고 지역 감염 속도 또한 방역당국과 지자체의 철저한 관리와 감독으로 주춤해 지자 그동안 70일 이상 개학을 하지못하고 온라인 교육으로 학교 수업을 대체해 왔던 일부 학년에 대해 오늘(20일)부터 학교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오늘부터 학교수업을 진행하는 학년은 고3 수험생 들이다. 교육부는 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이 더이상 학교교육을 방치할 수 없다고 했다. 더욱이 진학·취업이 시급한 고3을 시작으로 일주일 단위로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학교 교육 정상화와 그동안 코로나19로 시장경제의 상황이 침체되면서 청년들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많이 사라진 것을 감안해 정부 주도로 청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55만 개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가 일차리 창출에 시동을 걸자 민간기업들도 코로나 사태로 신입사원 채용 일정에 차질이 빚어졋으나 더이상 채용이 미뤄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에 따라 4월초에 5대 그룹이 먼저 신입사원의 채용에 시동을 걸었고 최근에는 중소.중견 기업들도 일자리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55만 개 이상의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우리는 코로나 방역과정에서 상가, 시설 등을 선진국들처럼 완전봉쇄하지 않고 슬기롭게 극복해 일상으로의 복귀하고 있다며 그 증거로 오늘 첫 등교하는 고3 생들의 개학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내수 회복에 더 속도 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가속화도 필요하다”며 철저한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경제 방역에도 버티기 수준이 아닌 앞으로 나아가는 시점으로 만들어 다른 나라보다 더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학교 교육 정상화와 그동안 코로나19로 시장경제의 상황이 침체되면서 청년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많이 사라진 것을 감안해 정부 주도로 청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55만 개 마련하기로 했다.(사진=중앙뉴스 DB)
정부는 학교 교육 정상화와 그동안 코로나19로 시장경제의 상황이 침체되면서 청년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많이 사라진 것을 감안해 정부 주도로 청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55만 개 마련하기로 했다.(사진=중앙뉴스 DB)

▲ 청년, 취약계층 일자리 만들기에 정부, 민간기업 모두 나설 때

20일 정부가 청년과 취약계층의 취업을 위해 일자리 55만 개를 만든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55만 개 이상의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조 5천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이 투입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55만 개 이상의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사진=방송캡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55만 개 이상의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사진=방송캡처)

정부가 공공부분 직접 일자리를 만들려고 하는 분야는 ①디지털경제 관련 데이터 및 콘텐츠 구축 6만4000명과 ②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행정서비스 3만6000명 등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10만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수요를 기초로 한 ③생활방역 7만8000명, ④재해예방 6000명 등 10대 분야에 걸친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30만개를 만들기로 했다.

또 콘텐츠 기획, 빅데이터 활용 등 분야의 ⑤청년 디지털일자리 5만개, ⑥ 관광 ICT 융합 인턴십, 중소환경기업 등 분야의 청년 일경험 일자리 5만개, ⑦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최대 6개월간 채용보조금 지원 5만명 등의 사업도 마련한다.

정부는 “일자리 근본해법은 민간의 일자리 유지·창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정부는 앞으로 민간기업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도록 재정·세제·금융 지원은 물론 규제혁파, 투자환경 개선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뒷바침 하기위해 정부는 "6월초 확정 예정인 하경정 계획에 지원 계획을 담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항공·해운 등 기간산업 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투입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정부는 기간산업안정기금의 기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은 세부 운영 방안을 밝힌 것으로 다만 핵심기술을 보호하고 산업생태계를 유지해야 하는 등 사유가 있을 경우 예외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지원 대상은 항공, 해운 등 대상업종 내에서 총 차입금 5천억 원과 근로자수 300인 이상인 기업 중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기업"이 대상이 된다. 

정부는 →지원기업에게 근로자수(5월1일 기준)의 최소 90% 이상을 기금지원 개시일로부터 6개월간 유지하는 ‘일자리 지키기 조건’을 부과하고 →이익공유 측면에서 총 지원금액의 10%는 주식연계증권으로 지원하고 →배당·자사주 취득제한 등을 부과해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은 6월 달 안에 시작된다. 

▲ 중견·중소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서 300명 채용...우수 기업 34개사 참가, 비대면 채용

우수 중견·중소기업 34개사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청년 우수인재 300여 명 채용에 나선다.
우수 중견·중소기업 34개사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청년 우수인재 300여 명 채용에 나선다.

20일 정부가 청년과 취약계층의 취업을 위해 일자리 55만 개를 만든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 가운데 우수 중견·중소기업 34개사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청년 우수인재 300여 명 채용에 나선다. 대졸 신입기준 평균연봉 3,400만원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IBK기업은행과 함께 다음달 7일까지 '2020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박람회엔 월드클래스 300, 일자리 으뜸기업 등 우수 중견·중소기업 34개사가 참가한다.

김태우 산업부 중견기업혁신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력을 주고 비대면 채용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용의 모든 과정(서류 접수, 영상면접, 합격통보)은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는 어디서나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고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참가기업 정보와 취업 준비 팁 등 정보를 얻고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면접 지원은 영상기반 채용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면접에 지원할 수 있다.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사무실에서 구직자들의 이력서와 면접 영상을 보고 1차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앱을 통한 실시간 심층 면접도 가능하다.

지원자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영상 채용설명회·채용공고를 확인하고 27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후 영상기반 채용플랫폼 '직감'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질문을 사전 등록하고, 구직자는 답변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식과 실시간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온라인으로 전환된 개막식에서는 윤종원 기업은행장 등 각 기관장들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취업 성공을 기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지원이 가능하다"며 "우수 중견기업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KB국민은행도 오는 6월1일부터 12일까지 KB국민은행의 일자리 정보제공 플랫폼인 KB굿잡 사이트를 통해 '2020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KB국민은행은 당초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현장 취업박람회를 진행하려 했으나, 정부 주도의 생활속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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