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문유진 이사, 장재구 이사 (사진=서울시)
왼쪽부터 문유진 이사, 장재구 이사 (사진=서울시)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에 현,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대표로 활동 중인 1990년대생 최연소 여성 이사(비상임)가 임명됐다.

서울시는 "서울시복지재단 이사(비상임)에 문유진(1991년생, 28세)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대표와 장재구(52세) 중앙사회복지관 관장을 28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3년 5월 27일까지 3년간이다.

서울시복지재단 이사(비상임)는 재단 정관 및 규정에 의거한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문유진 이사는 2014년 11월부터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대표를 맡아 복지, 인권, 청년 정책 관련 이슈에서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해왔으며, 2018년 2월부터는 서울시가 조성한 청년활력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의 센터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문유진 이사는 현재 만28세로 서울시 전체 투자출연기관 중 최연소 임원으로 선임되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한 복지행정 분야의 혁신과 세대통합 등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께 선임된 장재구 이사는 현재 서울시 관악구 소재 중앙사회복지관 관장을 맡고 있으며, 2012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사회복지현장의 발전과 사회복지사의 권익향상을 위해 일해 온 전문가다.

문유진 이사는 “지금까지 청년의 시각으로 사회문제를 바라보고 대안을 모색해왔다”면서 “활동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서울복지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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