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는7. 24일(금) 한승수 국무총리와 울진 세계친환경 농업엑스포 개막식에 참석 축하하고, 울진 원자력발전소 및 영덕·청송·영양·의성군 등 지역 민생현장을 방문격려, 마지막날인 25일(토)에는 칠곡 성주 고령군을 방문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승수 국무총리와 김관용 도지사는 25일(토) 오전 첫 방문지로 경북 칠곡 왜관공단에 소재한 섬유전문 중소기업인 (주)진영을 방문, 업체현황 청취에 이어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현재 섬유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나, 고부가 첨단제품을 개발한다면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이를 위해 “정부도 ‘섬유산업 스트림간 협력 기술개발 사업*’ 등 섬유산업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주군에 소재한 참외수출영농조합(대표 김상곤)을 방문,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입맛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에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성주 참외수출단지 관계자·농업인들을 격려하였다.

아울러,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농정의 우선순위를 수출확대에 두고, 2012년까지 ‘농산물 수출 100억불 시대’를 열기 위해 정부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음을 설명하고,농산물 수출단지 확대 및 지원 강화, 수출업체·생산농가간 조직화 지원, R&D 투자를 통한 품질 고급화 지원 및 해외 마켓팅 강화 등 우리 농산물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1등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성 관리 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북지역 마지막 방문지로 대가야 르네상스를 선도하는 고령군 ‘대가야 박물관’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대가야 왕릉전시관을 비롯한 주변 문화유적을 관람한 후 “520년간 대가야국의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소중한 지역으로, 유물을 잘 보존하여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가치를 더 높여 달라”고 말했다.

또 현재 정부에서 경제난 극복과 환경친화적 녹색성장의 중요성 등 주요 정부정책을 설명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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