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사 최초 
유엔기후변화협약 산하 CTCN 가입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SK증권 본사. (사진=박효영 기자)

[중앙뉴스=박효영 기자] SK증권이 기후위기 환경 문제에 노력해왔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내 금융사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 산하 CTCN(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CTCN은 개발도상국들의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기술 지원을 수행하는 국제기구로 550여개의 공공기관과 기업이 가입돼 있다.

SK증권은 15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방글라데시 탄소 배출권 사업 진출, 녹색채권 발행 등 국내외에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관련 사업을 활발히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회원기관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호주 산불, 북극 수온 상승 등 환경 문제가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자 기업들도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경영을 도모하고 있다.

SK증권은 관련해서 국내 금융사들 중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임해왔는데 “CTCN 가입을 계기로 해외 신사업 진출과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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