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첫 전용 카드 출시
혜택 풍성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용

[중앙뉴스=박효영 기자] 작년 매출 1조8696억원에 매장 수 1378개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스타벅스가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스타벅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대카트와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와 스타벅스가 협업에 나선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최근 금융권에서는 간편결제 시장을 중심으로 범용 제휴 외에 특정 업체와 제휴를 맺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스타벅스 멤버십 고객(마이 스타벅스 리워드)이 현대카드와 출시한 전용 카드를 사용하면 별도의 ‘별 리워드’를 적립할 수 있고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고객은 600만명에 이른다. 카페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는 스타벅스가 전용 카드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스타벅스는 향후 현대카드와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카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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