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타파 위해 하반기 비대면 상담플랫폼 구축

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19 위기 타파를 위해 올해 하반기 일상화된 언택트 소통방식을 반영한 비대면 상담플랫폼을 구축한다. (사진=중앙뉴스DB)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의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은 코로나19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하반기 비대면 상담플랫폼 구축, 분쟁·소송대리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집단인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의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사업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동선)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타파를 위해 신규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일상화된 언택트 소통방식을 반영한 비대면 상담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경영관련 법률분쟁발생 시 분쟁·소송대리 지원 및 분쟁·소송 지정법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이 경영상 문제로 법적 분쟁·소송 등을 진행할 경우 경영지원단, 지정법인 등 전문가 수임료의 50%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정부·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및 협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김동선 위원장은 “소상공인의 전문지식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고 소상공인의 법적 권리보호와 구제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변호사, 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경영관련 분쟁·소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영지원단을 많이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영지원단은 지난 2016년 2월 출범해 현재 228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며, 운영위원회는 법률, 노무, 세무·회계 등 전문지식서비스 분야별 운영위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19 위기 타파를 위해 올해 하반기 일상화된 언택트 소통방식을 반영한 비대면 상담플랫폼을 구축한다. (사진=중앙뉴스DB)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은 분쟁·소송대리 지원에 나선다. (사진=중앙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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