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2020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수상했다(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2020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수상(사진=아모레퍼시픽)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 레이어링 커버쿠션’ 제품 용기로 세계포장연맹에서 선정하는 ‘2020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제품 용기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에서 얻은 쾌거다.

2018년 출시한 ‘라네즈 레이어링 커버쿠션’은 하나의 제품으로 쿠션과 컨실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했다. 기존 쿠션 용기에서 활용하지 못했던 제품 내부 공간에 베이스 메이크업용 컨실러를 담았고, 컨실러용 퍼프와 쿠션용 퍼프도 하나로 결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한 손으로 팔레트를 들고 사용하는 방식에서 착안한 해당 제품은, 얇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아울러 효율적인 용기 설계를 적용한 레이어링 커버 쿠션은 쉽게 분리 배출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했고, 제품은 FSC 인증받은 종이 상자로 포장해 환경친화 요소를 더했다.

한편 세계포장기구(WPO)는 포장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1970년 설립, 매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2020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는 세계 38개국에서 출품한 321건의 패키징 신기술이 수상했으며 올해 현장 시상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여파로 진행하지 않고, 수상 기업에 트로피가 전달됐다.

아모레퍼시픽의 최영진 메이크업연구소장은 “라네즈 레이어링 커버 쿠션은 작년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수상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최고 수준의 패키징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라며,“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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