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정보원,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서·선택 과목 안내서 발간

서울교육청이 학생·교사 대상 '개정교육과정' 안내서 발간해 22일부터 각 학교에 제공한다 (사진=중앙뉴스DB)
서울교육청이 학생·교사 대상 '개정교육과정' 안내서 발간해 22일부터 각 학교에 제공한다 (사진=중앙뉴스DB)

오늘(22일)부터 ‘2015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안내서가 각 학교에 제공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2015 개정 교육과정 이해 제고를 위해 펴낸 안내서는 2종이다.

‘2020학년도 서울형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서’와 ‘2020학년도 서울형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2015 개정 교육과정 선택 과목 안내서’ 이다.

올해부터 고 1~3은 모두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적용을 받게 된다. ‘2015 개정교육과정’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수능)에서도 처음 반영된다. 진로를 실제적으로 선택해 나갈 정보를 담고 있다.

교사에게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자신의 흥미와 관심, 적성과 진로에 부합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서’에서는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하여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도울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선택 과목 안내서’에서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의 실질적인 핵심인 능동적인 과목 선택을 돕는다.

이에 고등학교 과목별 특성을 한 마디로 요약한 ‘선생님의 한 마디’, 대학의 학과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엿보게 하는 ‘이런 학생에게 권한다’, ‘희소 학과, 신설 학과, 특색 학과 안내’ 등의 코너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 동시에 보급하는 두 권의 안내서는 서로 연계·구성되어,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학생의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이론적 바탕은 물론 실제적 운영 사례를 풍부히 수록했다.

단위 학교에서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과목 선택 과정에서 선생님, 부모님과 상담하며 ‘선택 과목 안내서’와 함께 제공되는 엑셀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교과목, 학과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모두 교육정보원 홈페이지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서울 뿐 아니라 전국의 학생, 교사 등이 모두 활용할 수 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에 보급되는 두 권의 안내서를 통하여 학생의 진로 희망과 역량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진로 개척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공교육의 맞춤형 진로ㆍ진학지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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